간략히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기타리스트 고명재입니다.
기타연주자로서 컴퓨터 음악이라는 분야를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글쎄요… 요즘 악기 연주자들은 이전과 달리 자신의 작업을 직접 할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악기연주와 컴퓨터 작업이 이제는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고 할까요? 음악하기는 이전에 비해 참 좋은 환경인것 같습니다.
엔비츠를 평소에 알고 계셨나요?
같이 음악하는 동생이 이야기 해줘서 알았습니다. 한번 둘러봤는데 진짜 좋네요.
실제 프로로 활동하고 계신 입장에서 요즘의 음악 트렌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사실 이전보다 환경은 좋은데 분위기는 좀 획일화 되어있다고 할까? 음악이 예전처럼 길게 롱런을 하지 못하고 이젠 길어야 한두달 반짝하는 소모성 음악이 주류인게 좀 아쉽죠. 음악을 이젠 즐긴다기 보단 소비한다고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아쉽기도 하고.. 뭐 앞으로의 트렌드가 그런건 결국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그렇다면 음악을 이제 막 시작하거나 언더에서 활동하고 계신 분들께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지?
요즘친구들을 보면 과거에 비해 음악적인 센스나 기교는 화려한데 뭐랄까.. 그냥 보여주기 화려한 음악만 하는것 같다는 느낌? 공장에서 찍어낸 음악들을 추구한다고 해야하나? 그런것 보단 결국에는 감성적이고 마음을 울릴수 있는 그런 음악을 지향하는 마인드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엔비츠에서 수강중인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음악을 취미로 하시든 직업으로 하시든 진지한 마음을 가지고 음악을 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엔비츠에게 한마디 해주시길 바랍니다.
엔비츠 화이팅 하세요^^